박건우를 넘는 게 박건우의 목표입니다

0 votes
asked Feb 11 in H&E by ssportstotolink0 (260 points)

"영광스럽기도 하고, 믿기지가 않고…."

지난해 9월 열린 2025 신인드래프트, KT 위즈는 2라운드에 충암고 투수 박건우의 이름을 불렀다. 제구력이 장점으로 꼽히는 박건우는 충암고 시절 3년 동안 공식전에서만 53경기에 나서 20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다. 2학년이던 2023년에는 94⅓이닝을 던졌다.박건우는 "많이 던진 후에 부상이 있는 거 아니냐는 말도 많이 들었다. 구속도 떨어지고 그래서 순번도 당연히 밀리겠다 싶었는데 KT 스카우트팀에서 나를믿고 뽑아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드래프트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토토사이트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 박건우의 모습을 확인한 이강철 감독은 스프링캠프 명단에도 박건우의 이름을 올렸다. 이 감독은 "여기 와서 (선배들을) 보고 가면 훨씬 늘 것이다"라며 "원래 게임을 잘하는 선수라 게임을 봐야 할 것 같다. 확실히 (라이브 피칭에서) 타자를 세워놓고 던지는 걸 보니까 다르더라. 그런데 지금까지 많이 던져서 프로그램을 다시 짤까 생각 중이다. 휴식을 주려고도 한다"고 전했다.

1차 스프링캠프가 한창인 호주 질롱에서 만난 박건우는 "1군 캠프 간다고 했을 때 설레기도 하고, 선배님들이랑 다같이 운동하는 거니까 살짝 두렵기도 하고 그랬다"면서 "작년이었으면 명문고 야구열전이나 이마트배 대회를 준비할 시기인데 선배님들이랑 같이 운동도 하고, 몸 만들고 하는 게 믿기지 않고 꿈만 같다"고 얘기했다. 안전놀이터

박건우는 "선발대로 와서 한 달 가까이 됐고, 본진 캠프도 절반 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적응이 안 되고 있다"고 웃으면서 "TV에서 보던 형들, 선배님들과 같이 운동한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고 말했다. 더 '꿈만 같은' 이유가 따로 있다. 캠프에 와서 언제 가장 신기했냐고 물으니 박건우는 우규민의 이름을 꺼냈다.

그는 "우규민 선배를 보고 야구를 시작했다. 어릴 때 LG 트윈스 팬이었다. 우규민 선배님이 한창 선발로 던지실 때였다. 그게 멋있어서 야구를 시작했는데, 같은 팀으로 있으니까 영광스럽기도 하고 믿기지가 않는다"고 얘기했다. 우규민에게도 이 말을 했냐는 질문에는 "말씀드렸다.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고 웃었다.

너무 긴장해 목표도 제대로 세우지 못하고 스프링캠프에 왔다는 박건우는 "안 다치자만 생각했다. 만약에 1군에 올라가게 되면 시즌 끝날 때까지 1군에 있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리고 또 다른 바람. 야구선수로서 큰 벽이라면 벽인 NC 다이노스 박건우를 제치는 것. 박건우는 "중학교 때부터 목표가 뭐냐고 물으면 네이버에 박건우를 쳤을 때 내가 나오는 것이라고 답했다"며 그 목표 역시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소액결제 현금화

 

Please log in or register to answer this question.

Welcome to Bioimagingcore Q&A, where you can ask questions and receive answers from other members of the community.
...